[여행] 오사카 1일차(23.8.31.)(진에어, 난바2초메호텔,규카츠, 도톤보리)

일본 오사카 3박 4일 여행

(23. 8. 31. ~ 23. 9. 3.)

 

1일차

#진에어 #난바2초메호텔 #규카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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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엔 8.31(목)부터 9.3(일)까지

늦은 여름휴가로 다녀온

오사카 3박 4일 여행을 기록해보고

유익한 정보가 되는게 있다면 공유하고자합니다!

일본여행은 처음이었는데

오사카는 한국인 관광객이 엄청 많아서

해외여행치고는 긴장과 불안이 덜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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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진에어)

저는 2월에 진에어 특가로 오사카행 편도를 

얼떨결에..? 혹해서..?

먼저 예매를 해버리는 바람에

취소수수료가 너무 비싸 그냥 다녀오게 됐는데요 ㅎㅎ

(그 당시에 오사카 여행이 유행 같았어요,,)

 

진에어

13:45 인천 출발 - 15:35 간사이 도착

2인 194,400원

 

분명 이때만 해도 인천공항 1터미널이었는데

공항버스 내릴때쯤 되니까

진에어는 2터미널로 내리라고 해서

뭐지? 뭐지? 하다가

방송대로 2터미널에서 내렸는데

찾아보니 7월에 터미널이 바뀌었다고 하더라구요;ㅎㅎ

짐 실을때 1터미널 칸에 실었다가 안 내리고

2터미널까지 가서 짐빼서

기사님께 조금 꾸중을 들었답니다..허허

 

국제선이라 여유있게 3시간 전에 왔는데

평일이라 그랬는지 공항에 사람이 별로 없더라구요~

저희는 사전좌석 구매를 해서 가서

도착해서 온라인 체크인 하고 짐 부치고~

종이 항공권 받고 싶었는데 어디서 받는지 몰라서ㅜㅜㅋㅋ

전자항공권으로 탑승수속 했습니당,,

 

위탁수하물이랑 기내반입물품은

대략 알고 있으면서도 항상 긴장되는거 같아요,,

첫 해외여행때 고생한 기억이 있어서;;

진에어 위탁 수하물 금지 물품 안내입니다~

참고하세용ㅎㅎ

진에서 위탁 수하물 금지 물품 안내

 

안에 들어와서 탑승까지 시간이 남아

샌드위치랑 커피 한잔~

탑승게이트랑 정반대 쪽에 있었는데

굳이굳이 스타벅스까지 감,,ㅎㅎ

가을즈음부턴 스타벅스 블랙글레이즈드라떼가 나와서

너무 좋아요,,❤  내 최애 메뉴,,

역시나 스타벅스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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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isit Japan web 입국심사등록

일본 여행 여러번 다녀온 친구가

비짓재팬 웹이서 입국심사등록을 미리해두면

입국할 때 큐알코드만 보여주면 된다고

편하다고 꼭 하고 가라해서

비행기 탑승 기다리는 동안 했는데

(이것도 좀 헤매서 블로그 찾아보면서 했어요..ㅜㅜ)

입국심사등록이랑 세관등록 모두 작성해서

큐알코드 각각 저장해두면 됩니다!

 

아침 일찍부터 출발해서 넘 피곤해서

비행기 앉자마자 잠들었는데

눈떴는데도 아직 출발을 안 해서 살짝 당황..?

출발이 조금 지연되는 거 같더라구용,,

그래도 도착은 뭐 많이 늦어지진 않은거 같아요~

 

도착해서 셔틀 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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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피트(Rapit)

클룩(KLOOK)에서 미리 구입해 간

라피트 전철권 교환했습니다~

왕복 2인 38,400원

내려서 에스컬레이터 타고 2층 올라간 후

다리 건너서 옆건물로 넘어갔어요ㅎㅎ

그럼 거기 표 파는 곳에 사람들이 줄을 엄청 서있는데

거기서 교환했습니당ㅎㅎ

 

라피트 전철시간은 클룩에서 예매할때 확인했어요 ㅎㅎ

17:05 간사이 - 난바

좀 기다려야해서 안에 들어와서

음료수 하나 마시며 대기했습니다~

전철들이 몇번 왔다갔는데,

어 이건가? 싶어서 타야하나 했지만!

저는 라피트 베타 열차였고

기다리니 열차가 왔습니다..ㅎㅎ

그냥 사람들 따라 다니면 되는거 같아여,,ㅋㅋㅋ

 

라피트는 지정좌석이라 편하고

안에도 깨끗하고 쾌적해서 좋았습니다~

라피트 타고 50분? 정도 가면 난바역 도착!

 

저희는 도착해서 좀 헤맸는데요ㅜㅜ

사람들 따라 갔어야 했는데 타이밍 놓쳐가지고

일단 나가자~ 해서 나왔다가 

여긴 어디? 나는 누구? 했더라는,,

어떤 블로그 참고해서

열심히 북쪽 출구로 따라 나갔고

다행히 역에서 나왔습니다 ㅎㅎ

역이 쇼핑센터랑 연결되어 있어서

영등포역 타임스퀘어랑

신도림역 디큐브시티랑 좀 느낌이 비슷했어요!

나와서는 구글지도 켜서 숙소까지 걸어갔습니다ㅎㅎ

 

그냥 서울 같아요..ㅋㅋㅋ

 

역에서 숙소까지는 한 10분 정도 걸었습니다~

이때 오사카 날씨가 31도~32도 정도여서

저희는 엄청 더워했는데

일본사람들 중엔 긴팔 입고 있는 사람도 꽤 보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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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난바 2초메 호텔)

Fourz Hotel Kintetsu Osaka-Namba

 

난바 2초메 호텔

3박 419,700원

숙소는 3개월쯤 전에 아고다에서 미리 예약했어요~

호텔 입구에 키오스크가 있어서

거기서 정보 입력하면

카드키를 발급해줍니다!

엘리베이터 쪽에 일회용 어메니티 가져가라고

다양하게 있어서 필요한거 챙겨가면 됩니다~

 

방은... 한국 숙박시설과 비교하면...

정말 좁았습니다 ㅎㅎㅎ

캐리어 펼 공간이 마땅치 않을 정도..?

그래도 시설은 깔끔하고 좋았어요~

욕실도 작기는 했지만, 기능은 다 했다는 ㅎㅎ

오히려 저런 구조가 괜찮다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놀랐던건 휴지가 넘 얇았다는 거...? 1겹..?

저 바구니의 용도는 뭔지 모르겠어요,,ㅋㅋㅋ

외출할 때 청소 팻말 붙이고 가면

청소 싹 해줍니다 ㅎㅎ

침구는 3박이라 그런지 갈아주진 않았어요~

 

 

아침 7시에 출발해서 숙소 도착하니 저녁 6시가 넘어있고

오늘 먹은거라곤

아침 시리얼바 한개랑 사과주스

점심 샌드위치와 커피, 포카리뿐...ㅜㅜ

너무 지치지만 그만큼 너무너무 배고파서

서둘러 저녁을 먹으러 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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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카츠 가츠규 난바센니치마에점(오사카 난바 도톤보리)

첫날 저녁이니만큼 맛있는거 먹자!는 마음으로

규카츠 집 검색해보다가

한군데 골라서 왔습니다 ㅎㅎ

웨이팅이 세팀정도 있었는데

20분~30분 기다렸나?

엄청 오래 기다리진 않았던 것 같아요 ㅎㅎ

한국어로 된 메뉴판을 주셔서

쉽게 고를 수 있었습니다~

 

인터넷에서 본 블로그가 좀 옛날꺼였는지

가격이 올라있더라구요,,ㅜㅜ

와규를 먹자!! 하고 갔는데 가격이 넘 후덜덜해서,,

포기...ㅎㅎ

10번(살치+안심) 1개, 11번(등심+안심) 1개, 맥주 1잔

이렇게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총 5,258엔(한화 약 48,000원 정도)

 

 

와.... 진짜 너무너무너무 맛있었어요..

배가 고팠던 것도 있지만,

한국에서 먹는 규카츠와는 고기의 질이 다른 느낌..?

정말 부드럽고 곁들여 먹는 소스도 다 맛있고

밥이랑 같이 먹는데 넘 맛있더라구요~~

저 미니 화로는 따로 달라고 부탁해야 해요!

 

저희 옆테이블도 한국 가족이었는데

해외만 나가면 한국말이 너무 잘 들리니까..

오사카는 진짜 한국인이 엄청 많아서

한국 같아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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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톤보리 / 돈키호테 / 글리코상

저녁먹고 산책 겸~

다음날 유니버셜에 입고 갈 커플티를 살 겸~

걸었습니다ㅎㅎ

도톤보리가 예쁘더라구요 ㅎㅎ

강이 흐르고 양 옆으로 앉아서 

노상에서 맥주도 마시고 대화도 하고

여유있고 좋고~

 

근데 시간이 이미 너무 늦었고...

옷가게를 볼 수 없었고...

돌아돌아 다니느라 다리는 너무 아프고ㅜㅜ

 옷가게 찾아 헤매다가 돈키호테 발견해서 들어갔는데

진짜 사람이 미어터지게 많아서

2층에서 클렌징오일이랑 폼클렌징, 휴족시간만 사고 나왔습니다,,

다음에 낮에 한 번 다녀오기로 함..ㅋㅋㅋ

 

결국 그냥 흰티 위에 입자고

ZARA에서 흰색 반팔셔츠 구입~

 

숙소 돌아가는 길에 글리코상(glico)도 봤습니다~

이 분은 어쩌다 오사카의 명인..? 명소..?

가 되셨을까,, ㅎㅎ

밑에 도톤보리 강가를 유람하는 크루즈도 있습니다~

 

저희는 너무 피곤해서 숙소 근처 세븐일레븐 들렀다가

바로 들어왔어요!

요즘 핫하다는 아사히 슈퍼드라이를 한 캔 마시고

(부드러운 맥주였는데 제 스타일은 아니었습니다..ㅎ)

내일 유니버셜 방문을 위해 취침~

 

여행 다녀오고 2주가 지나서 쓰는 거지만

추억이 새록새록하고~

1일차 꺼 쓰는데도 시간이 엄청 오래 걸리네요..

마지막날 꺼까지 잘 쓸 수 있을지..

일단 여기까지 오사카 여행 1일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