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킴즈입니다~
다이소 재배세트로 허브키우기를 시작한지
3주 정도가 된 것 같은데요~
욕심이 많아 한 화분에 4개 종류의 허브를 심었었는데
무럭무럭 자라는 허브딜, 바질과는 다르게
페퍼민트와 레몬밤은 잘 못자라서ㅜㅜ
친구가 양분을 다 뺏기고 있어서 그런거라며
분갈이를 좀 해주라기에
정말 그런건가 싶기도 하고,
점점 더 커질 걸 생각하면 나눠 키우긴 해야겠다는 생각에
분갈이를 해주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배양토와 화분을 사러 다이소에 다녀왔어요~ㅎㅎ
해가 드는 방향으로 기울어져 자라서
아주 자유분방하게 자라고 있습니다....ㅋㅋㅋ
바질은 좀 중심이 잡혀서 자라는것 같은데
허브딜이 아주 길쭉해서 이리저리 해를 따라 자랍니다ㅋㅋ
[허브 키우기 - 분갈이]
다이소에서 분갈이 배양토(3,000원)와
분갈이 해서 옮겨줄 화분 2개(각 1,000원)
그리고 물을 준비했습니다~
이전에 허브 처음 심을때처럼
화분에 배양토를 가득 담아주고,
물을 흠뻑 적셔주었습니다~
그리고 기존 화분에서 조심스럽게 허브들을 꺼내
흙을 탈탈 털어준 다음
옮겨 심을 화분에 잘 고정해서 다시 심어주었습니다~
이미 뿌리를 깊숙이 내렸더라구요~
뿌리 끊기지 않게 조심조심 꺼내서 옮겨 심었습니다ㅎㅎ
분갈이 해 준 모습입니다~
허브딜 따로 바질 따로 심었더니
한결 깔끔해보이긴 하네요 ㅎㅎ
자리가 좀 더 남아서 기존에 남았던 씨앗도
조금 더 심긴 했는데 자랄지 모르겠네요..ㅎㅎ
분갈이 해주고 잘 못자랄까봐
며칠동안 좀 자주 들여다 봤는데,
다행히 괜찮은 것 같습니다 ㅎㅎ
다 자란 허브딜은 좀 길쭉길쭉 억센 것 같던데
아직 그렇게까지 자라려면 좀 먼 것 같아요...
허브딜 키워서 레몬딜버터 만들어 먹으려면
한달 이상은 걸린다는 점..ㅎㅎ
바질은 아주 튼튼하게 자라는 것 같은 모습입니다 ㅎㅎ
바질이 향이 굉장히 좋더라구요!
다른 허브들은 만졌을때 향이 별로 없는데
바질은 손가락끝에 남는 향이 진하게 나더라구요~
레몬밤이랑 페퍼민트는 좀 비슷하게 생겨서
씨앗이 섞여 심어졌나 했는데,
자세히 보니 다르게 생겼더라구요 ㅎㅎ
레몬밤도 씨앗 6~7개는 심었는데 하나만 살아 남아서ㅜㅜ
굉장히 소중합니다...ㅎㅎ
빨리 무럭무럭 자란 모습 보고 싶네요~
그럼 지금까지 '허브키우기 2탄-분갈이' 였습니다 ㅎㅎ
'다이소 재배세트로 허브키우기' 1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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