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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정보 이야기/취미 & 일상

[홈메이드] 수제 귤잼 만들기🍊

by 키킴즈 2020.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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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킴즈입니다😊

 

오늘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귤잼을 한번 만들어보려고 합니당!! ㅎㅎ

 

겨울철이면 귤을 정말 자주 먹는데요~

저번에 5kg짜리 귤을 한 박스 샀는데

역시 싼 값을 하는건지

맛이 덜해서 그런지 잘 안 먹게되고ㅜㅜ

자꾸 썩어서 어찌할까 고민하다가

그냥 잼으로 만들기로 했습니당!!🤗

 

 

<잼병 소독>

먼저, 귤잼을 담을 유리병이 필요해서

다이소에 다녀왔는데요~

유리병을 한 번 열탕소독하여

곰팡이가 생기지 않도록 돕는 것입니다!

 

저는 1000원짜리 250ml 유리병을 2개 사왔는데요

사오고 나서 주의사항을 읽어보니

Oh my GOD~~😱

내열 유리가 아니기 때문에

열탕소독을 하지 말라네요...ㅎㅎㅎ

왜 살 때는 못봤을까용..😂

여러분은 잘 확인하고 사시길 바라용...!!

 

 

귤잼을 담을 유리병입니다~

 

다시 다녀오기엔 너무 귀찮기도 하고

오늘 마음먹었을 때 

빨리 만들고 싶다는 생각에 열심히 검색을 했죠~

 

끓는 물에 넣지 말고

처음부터 찬물에 넣고 끓이면 괜찮다고 하길래..

그래서 저도 유리병이 1/3정도 잠기게 물을 넣고

찬물에서부터 끓이기 시작했습니다~!

 

갑자기 열을 받는게 아니라

천천히 올라서 가능한 것 같아요(제 생각엔..?)

그래도 여러분은 내열유리에 하세요..ㅎㅎ

 

 

유리병 열탕소독(왼쪽: 처음 / 오른쪽: 물이 데워지며 유리병 안에 수증기가 올라옴) 

 

저는 중간불에 4분, 약한불에 2분 정도

열탕소독을 해주었는데요~

 

보통 내열유리는 5분정도 팔팔 끓여서

열탕소독 한다고 합니다~

물이 끓으면서 유리병 안에 수증기가 올라오고

그 열로 내부가 소독됩니다!

 

저는 열탕소독하지 말랬는데 하는거라

혹여나 유리병이 깨질까봐

조마조마하며 했습니다ㅜㅜ

달그락달그락 하는 소리에도 괜히 놀라서..ㅎㅎ

 

여러분은 내열유리로 맘 편하게 소독하세요!

괜히 어중간하게 해서

제대로 소독이 됐는지도 긴가민가입니다...

(어차피 냉장보관할거라 괜찮을 것 같긴한데)

 

 

열탕소독 후 건조

 

소독이 다 되면 유리병을 꺼내 건조시켜줍니다~

유리병이 매우 뜨거우니 조심하세요!

(저는 고무장갑을 끼고 꺼냈습니당ㅎ)

뚜껑도 살짝 넣었다 뺐어용ㅎㅎ

 

 

<귤잼🍊 만들기>

이제 본격적으로 잼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냉장보관해 두었던 귤

 

귤이 너무 빨리 썪어서

식초로 씻어서 떨어뜨려 놨는데도 무르길래

아예 다 까서 냉장고에 보관해두었습니당~

까면서 중간중간 맛봤는데 역시나..맛이ㅜㅜ

 

 

귤이 냄비 한 가득이네요~

 

이제 냄비에 귤을 쏟아 끓여줄 겁니다~

처음에 저상태로 불을 켰다가 다시 껐는데요;

왠지 귤이 탈 것만 같아서...😅

비닐장갑을 끼고 귤을 좀 으깨주었습니당✊

 

 

귤을 으깨주고 중간불에서 끓여줍니다~

 

귤 추가~

 

그냥 먹을까하고 두었던 귤도

추가로 다 넣어서 끓여버렸습니당😋

중간불에서 서서히 끓여주기 시작~!

 

 

끓이기 시작했을 때 모습

양이 엄청 많네요😅

 

 

설탕 추가

 

10분정도 끓였을 때 

설탕을 종이컵 1컵정도 넣어주었습니다~

그리고 30분쯤 끓였을 때 한 번 더 넣어줬어요!

(귤이 별로 안 달아서 총 2컵 넣어주었는데

좀 더 달게 된 것 같아요ㅎㅎ)

설탕을 넣으면 잼이 빨리 상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왼쪽부터) 20분 후 / 30분 후 / 40분 후

 

점점 끓여줄수록 점도가 생기며 

양이 줄어드는게 보이시나요~?😆

 

계속 저어주며 끓이다 보니

도대체 언제까지 끓여야하나 했는데

변하는 모습이 보이니 희망이 생기더라구요ㅎㅎ

 

근데 끓기 시작하면서 엄청 튑니다ㅜㅜ

사방에 아주 골고루 튀었네용😅

(끝나고 가스레인지 청소각입니다😭)

손에도 막 튀니까 조심하세요~!!

 

 

왼쪽부터) 50분 후 / 60분 후

 

거의 1시간을 끓였네요😖

양이 확 줄어든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당!

점도도 많이 진해져 뭉치더라구요~

 

 

귤잼 완-성

 

사실 얼마나 더 해야될 지 모르겠어서

이 정도면 되겠다 싶어서 껐습니다ㅎㅎ

슬슬 밑에 달라붙는 것 같은 느낌도 들어서..?

 

 

유리병에 담은 모습

 

잼이 식으면 굳어서 안 담긴다고 하길래

병에 미리 담아서 식혀주었습니다~

 

 

완성된 귤잼~

 

250ml 병 2개를 채우고도 남아서

금방 먹을 용도로 통에 담아 냉장고에 넣어두었습니다~

총 600ml 정도? 만들어 진 것 같아용!

 

 

갓 만든 귤잼

 

다이소 다녀오는 길에

잼 발라 먹으려고 식빵도 사왔습니당~

바로 만들어 따끈따끈한 잼을 발라 먹으니

와우 너무 맛있어용!!

 

설탕을 많이 넣어서

조금 더 단 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진한 귤맛이 아주 꿀맛입니당~🥰

완전 성공한 느낌...👏ㅎㅎㅎㅎ

 

 

수제 귤잼 만들기 완-성

 

어느정도 식은 것 같아

뚜껑을 닫아 뒤집어 두었습니다~

왜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이렇게들 하더라구요;ㅎㅎ

 

아마 뜨거운 열기 때문에 뚜껑이 압력을 받을까봐

뒤집어 두는 것 같아요(제 생각엔..?ㅎㅎ)

 

 

이제 냉장고에 보관해두면~

겨울 내내 먹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용!ㅎㅎ

맛있게 잘 만들어져서 너무 좋네용~❣️

 

 

혹시 구매한 귤이 맛없거나

당도가 떨어진다면

잼으로 만들어 먹어도 좋을 것 같아요~

 

1시간 넘는 시간과

계속 저어주며 끓이는 노동을 해야 하므로

시간여유 있을때 하시길~😉

 

 

그럼 지금까지 킴즈의 '수제 귤잼 만들기🍊'

새로운 도-전이었습니다~!!😊

도전 대.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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