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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이야기/도서 리-뷰

[인문학 추천도서] 디스토피아 소설- '1984', '멋진신세계', '화씨451' 리뷰

by 키킴즈 2020.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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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킴즈입니당😊


이번엔 제가 참 좋아하는 

디스토피아 소설들을 소개하려고 합니당!

 

**디스토피아(dystopia)란?

가공의 이상향, 즉 현실에는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 나라’를 묘사하는 유토피아와는 반대로,

가장 부정적인 암흑세계의 픽션을 그려냄으로써 현실을 날카롭게 비판하는 문학작품 및 사상을 가리킨다.

대표 작품으로는, A.L.헉슬리의 《멋진 신세계》(1932), G.오웰의 《1984년》(1949) 등이 있다.

이러한 디스토피아는 현대사회 속에 있는 위험한 경향을 미래사회로 확대 투영함으로써 현대인이 무의식중에 받아들이고 있는 위험을 명확히 지적하는 점에서 매우 유효한 방법이다. 미래를 진지하게 논하려면 유토피아, 디스토피아 쌍방의 시점에서 언급해야 한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디스토피아 [dystopia] (두산백과)

 

 

제가 처음 읽어보게 된 책은

조지 오웰의 '1984'입니다!

고전문학 추천도서들을 보다가

너무나도 유명한 책이라기에 읽어보게 되었는데요~

(조지오웰의 '동물농장'도 유명해요!)

 

 

처음엔 디스토피아 소설이 뭔지도 모르다가

이 책을 읽고나서 찾아보며 알게됬습니다~

너무 감명깊게 읽어서 그 뒤로도

디스토피아 소설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찾아서 읽어보게 되었죠ㅎㅎ

 

'1984', '멋진 신세계', '화씨451'를 읽고

메모해두었던 내용들을 바탕으로

리-뷰 해보겠습니당~

 

 

 

'1984' - 조지오웰

 

 

'1984'는 1949년에 간행된 책으로,

제가 처음으로 읽어 본 디스토피아 소설입니다.

'책을 읽다 보면

평소에는 생각해보지 않았던 것들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이래서 책을 읽어야 하나보다.'

라고 감상평을 남겼을 만큼

크게 감명을 받았던 책입니다!

 

1984년,

전체주의 지배 양상을 묘사한 작품입니다.

여기저기 빅브라더의 두 눈이 지켜보며

개인생활을 감시하고,

사람들은 거의 신적인 존재로

지도자인 빅브라더를 숭배합니다.

빅브라더에 반대되는 행동을 하는 사람들은

반역자인거죠.

사상을 통제하기 위해 언어를 없애고 간략화하며,

사람들이 계속해서 빅브라더를 숭배하고

감사해하도록 하기 위해

전쟁을 일으키고 전시상태를 유지 합니다.

 

주인공은 소위 공무원같은 직책을 맡고 있는데,

 빅브라더에 대한 의심을 하기 시작하고 뒷조사를 하죠.

그러다가 한 여인과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하지만 그의 행각이 들통나게 되고 잡혀가고

고문을 당하게 되죠. 그 여인과 함께.

주인공은 고문을 통해

자신이 진실이라 믿었던 것들조차 의심하고,

자신이 잘못되었다고 믿게되며

결국 반쯤 미쳐서 풀려나게 됩니다.

 

사상을 통제한다는 건 참 무서운 일인 것 같아요...

책에는 국가들이 전쟁을 일으키는 이유,

그로 인해 얻는 이득, 사람들을 통제하는 것

에 대한 이야기들이 나오는데, 정말 충격이었습니다...!

 

요즘은 전쟁이 없고

다들 어느정도 먹고 살 수 있는 기본생활은 보장이 되니

이런걸 생각할 일이 없죠.

전쟁을 일으킴으로써 사람들을 다루는 방식들이

정말 생각해보지 못했던 것들이라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여러분들께도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당!🙌

좀 두껍긴 해도 지루하지 않고 집중해서 읽었던 것 같아용~

 

 

 

 

'멋진 신세계' - 올더스 헉슬리

 

 

'멋진 신세계'는 '1984'와 함께

대표적인 디스토피아 소설입니다.

1984보다도 먼저인 1932년 간행되었죠!

1930년대에 쓴 소설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만큼

뛰어난 상상력이 돋보였습니다.

 

인간생산공장에서 태어나는 아이들은

태어날때부터 계급이 나뉘어집니다.

용도에 따라 유전자를 조작하여 아이들을 만들어 내고

인간감정을 최소화시켜 질서를 유지하려고 합니다.

이 또한 전체주의가 배경이죠.

 

우연히 원주민 보호구역으로 여행을 간 버나드는

원시인 존을 만나게 되고,

그를 런던으로 데리고 오게 되죠.

사람들은 존의 존재를 신기해 하고 관심을 보입니다.

존은 너무나도 다른 두 세계의 문화에 혼란스러워 하죠.

이 곳에서는

사람들에게 소마(일종의 마약)을 일부러 주며

행복감을 만들어 주는데요,

존은 소마는 행복을 주는 약이 아니라 독약이라고

외치며 부르짖다가 대중의 분노를 사고 공격받습니다.

결국엔 문명사회의 노예가 되기 싫다며

스스로 목숨을 끊죠.

 

1984나 멋진신세계나 마지막에는 주인공이

현실에 져버리는 모습을 보여 씁쓸하더라구요.

 

과학기술의 발전이 과연 어떤 미래모습을 만들어낼지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많은 영화에서 미래사회는 늘 황폐화돼있고,

망가진 모습이라..

'계급이 없는 모두가 평등한 사회는 과연 올까?'

생각해봤습니다.

 

*2020.1.14 '책 읽어드립니다'라는 프로그램에서 멋진신세계에 대해 강독하고 토론하는 것을 봤다. 보면서 맞아 그랬지, 이 다음에 어떻게 됐더라 하면서 봤다. 똑같은 책을 읽어도 읽은 사람에 따라 해석이나 생각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굉장히 흥미로웠다. 불공평하지만 모두가 행복을 느끼는 그런 멋진 신세계. 모두가 행복하다면 이 멋진 신세계는 옳은걸까? 그래도 되는걸까? 어떻게 보면 그럴듯한, 그렇지 않은 두 가지가 공존한다. 공유, 평등, 안정, 만족, 쾌락과 사유, 불평등, 불안정, 불만족, 불쾌. 과연 전자와 후자 중 전자만이 더 좋은것이라고 할 수 있을까?

 

 

 

 

'화씨 451' - 레이 브래드버리

 

 

'화씨451'책이 불에타는 온도를 뜻합니다.

세속적이고 통속적인 정보만이 중요하게 취급되고

빠른 속도의 문화에 중독된 사람들

쾌락만을 추구하는 가까운 미래에

비판적인 생각을 갖게 만드는 독서는

불법으로 규정됩니다.

 

책을 불태우는 것이 직업인 방화수 몬태그가

한 소녀를 통해

자신의 삶이 텅 비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 변화하는 내용으로

'1984','멋진 신세계' 같은 디스토피아적 미래 소설이죠.

 

책은 타고 없지만 그 지식은 머리에 남아있다.

한 사람 한 사람이 그 책이 되어

지식을 전달하기 위한 여정을 떠나며 책은 마무리됩니다.

 


오래 전에 쓰인 책인데도

요즘의 모습과 너무나도 닮아있는 것 같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터넷을 통해 무수하게도 많은 정보를 받아들이다보니

읽고 넘어가기에 바빠

스스로 생각하지 못하고 창의성을 잃는 것만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거든요..😢

 

그래서 이 책을 읽고나서는

내 생각은 어떤지를 생각해보고

좀 더 주체적으로 사고하는 사람이 되자

비판적사고 능력을 키우자는 마음을 가졌습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처럼

많이 보고 배우고 경험하고 느끼고 알 수록

더 많고 다양한 것들을 보고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책은 평소에 생각하지 못했던 것들을 생각해보게 해주죠!😊

 

1984, 멋진신세계도 너무 좋은 책이지만

저는 화씨451이 더 와닿던 것 같아요!

무엇보다 결말이 참 마음에 들었습니당ㅎㅎ

 

유토피아가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저는 좀 이상보다는 현실주의 쪽이라

유토피아를 잘 안 믿는 것 같아요..😅)

 

 

앞에 소개해드린 책들도 인문학 추천도서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책들이라

더 추천드리고 싶네용ㅎㅎ🙌

 

혹시 다른 디스토피아 소설을 읽게되면

또 리뷰 남기도록 하겠습니당~!

 

지금까지

디스토피아 소설 '1984년', '멋진신세계', '화씨451'

리-뷰였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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