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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이야기/도서 리-뷰

[인문학 추천도서] '도리언그레이의 초상', '그리스인 조르바' 리뷰

by 키킴즈 2020. 1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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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킴즈입니당😊



오늘은 추천도서 리-뷰 2편입니당!

'도리언그레이의 초상', '그리스인 조르바'

리뷰입니다~🤗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은 청소년들이 읽기에 무난한데

'그리스인 조르바'는 좀 어려울 수 있을 것 같아요!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 - 오스카 와일드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영원한 젊음을 위해 영혼을 판

한 아름다운 청년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작가인  '오스카 와일드'는 이름이 너무 유명해서

한 번쯤 그의 작품을 읽어봐야겠다 생각했었는데

다른 여러 작품들도 있었지만,

저는 왠지 이 책이 더 끌리더라구용~

 

화려한 외모로 주위 사람들의 호의와 칭찬들 속에 사는

아름다운 청년은 그 아름다움을 유지하며

영원한 젊음을 갖기 위해 영혼을 팝니다.

그가 각종 쾌락을 느끼고 살인을 저지르며

나쁜 짓을 할 때마다

아름다웠던 그의 초상화 속 얼굴이

점점 일그러지고 망가지죠.

 

결국 보이는 모습은 아름다울지 모르지만,

그 내면은 망가진 모습의 초상화처럼 추악하죠

 

보이는 모습이 전부가 아님을

잘 묘사해서 이야기해주고 있습니다.

진정한 아름다움은 내면의 아름다움이라는 얘기는

많이 들어 알고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ㅎㅎ

 

외모를 가꾸는 것도 좋지만

마음을 가꾸는 것도 많이 많이 중요하답니당😊

청소년들에게 추천해주고 싶네요🙌

 

 

 

'그리스인 조르바'- 니코스 카잔차키스

 

'그리스인 조르바'.. 엄청 두꺼운 책이었다는 걸

먼저 말씀드리고 싶네요...하하😅

 

'항구도시 피레에프스에서 조르바를 처음 만났다.

나는 그때 항구에서 크레타 섬으로 가는 배를

기다리고 있었다.'

 

20살 때 친구가 읽던 것이 기억나 읽어보았는데...

음...조르바를 통해 뭘 얘기하려고 한 것 같긴한데

그걸 제대로 캐치해내지 못한 느낌입니다🤔

(너무 길어서 많이 집중하며 읽지는 못했던 것 같아요...😅)

 

한 남자(조르바가 '두목'이라고 부르는)가 조르바를 만나며

그와 함께 동행하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그려내는데요,

그 안에서 두목이라는 인물과

조르바라는 인물의 대비되는 모습들이

종종 보여집니다.

두목은 점잖고 신중하고 조심스러운 인물인 반면,

조르바는 솔직하고 즉흥적이고 원초적인 인물입니다.

 

알렉시스 조르바는 현대 문학이 창조해낸 가장 원기왕성한 “보통 사람” 중 하나이다. (네이버 책 소개에서는)



"인간의 머리란 식료품 상점과 같은거예요. 계속 계산합니다. 얼마를 지불했고 얼마를 벌었으니까 이익은 얼마고 손해는 얼마다! 머리란 좀상스러운 가게주인이지요."

"나는 아무도, 아무것도 믿지 않아요. 오직 조르바만 믿지. 조르바가 딴 것들 보다 나아서가 아니오. 내가 조르바를 믿는 건, 내가 아는 것 중에서 아직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게 조르바뿐이기 때문이오." 

조르바는 배우지 않았지만 현명한 사람이다. 

 

저는 약간 두목과 비슷한 성향인 것 같아서,

조르바가 이해 안 가기도 하고

또 어떨 땐 이런 점은 조르바같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읽었습니다

당신은 어떤 사람입니까?

 

아무리 많은 책을 읽고 공부를 해도,

책 속이 아닌 현실 속에서, 자연에서 배우는 것들이 있죠.

리뷰를 쓰며 이 책을 다시금 되새겨보니,

이 책에서 이야기 하고 싶었던 것들은

그런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이렇게 리뷰를 적다보니

책을 읽고나서 느꼈던 감정들이

고스란히 다시 느껴지는 것 같네요ㅎㅎ

 

역시 독서는 좋은 것 같습니당😊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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