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킴즈입니당😊
오늘은 추천도서 리-뷰 2편입니당!
'도리언그레이의 초상', '그리스인 조르바'
리뷰입니다~🤗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은 청소년들이 읽기에 무난한데
'그리스인 조르바'는 좀 어려울 수 있을 것 같아요!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은 영원한 젊음을 위해 영혼을 판
한 아름다운 청년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작가인 '오스카 와일드'는 이름이 너무 유명해서
한 번쯤 그의 작품을 읽어봐야겠다 생각했었는데
다른 여러 작품들도 있었지만,
저는 왠지 이 책이 더 끌리더라구용~
화려한 외모로 주위 사람들의 호의와 칭찬들 속에 사는
아름다운 청년은 그 아름다움을 유지하며
영원한 젊음을 갖기 위해 영혼을 팝니다.
그가 각종 쾌락을 느끼고 살인을 저지르며
나쁜 짓을 할 때마다
아름다웠던 그의 초상화 속 얼굴이
점점 일그러지고 망가지죠.
결국 보이는 모습은 아름다울지 모르지만,
그 내면은 망가진 모습의 초상화처럼 추악하죠.
보이는 모습이 전부가 아님을
잘 묘사해서 이야기해주고 있습니다.
진정한 아름다움은 내면의 아름다움이라는 얘기는
많이 들어 알고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ㅎㅎ
외모를 가꾸는 것도 좋지만
마음을 가꾸는 것도 많이 많이 중요하답니당😊
청소년들에게 추천해주고 싶네요🙌
'그리스인 조르바'.. 엄청 두꺼운 책이었다는 걸
먼저 말씀드리고 싶네요...하하😅
'항구도시 피레에프스에서 조르바를 처음 만났다.
나는 그때 항구에서 크레타 섬으로 가는 배를
기다리고 있었다.'
20살 때 친구가 읽던 것이 기억나 읽어보았는데...
음...조르바를 통해 뭘 얘기하려고 한 것 같긴한데
그걸 제대로 캐치해내지 못한 느낌입니다🤔
(너무 길어서 많이 집중하며 읽지는 못했던 것 같아요...😅)
한 남자(조르바가 '두목'이라고 부르는)가 조르바를 만나며
그와 함께 동행하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그려내는데요,
그 안에서 두목이라는 인물과
조르바라는 인물의 대비되는 모습들이
종종 보여집니다.
두목은 점잖고 신중하고 조심스러운 인물인 반면,
조르바는 솔직하고 즉흥적이고 원초적인 인물입니다.
알렉시스 조르바는 현대 문학이 창조해낸 가장 원기왕성한 “보통 사람” 중 하나이다. (네이버 책 소개에서는)
"인간의 머리란 식료품 상점과 같은거예요. 계속 계산합니다. 얼마를 지불했고 얼마를 벌었으니까 이익은 얼마고 손해는 얼마다! 머리란 좀상스러운 가게주인이지요."
"나는 아무도, 아무것도 믿지 않아요. 오직 조르바만 믿지. 조르바가 딴 것들 보다 나아서가 아니오. 내가 조르바를 믿는 건, 내가 아는 것 중에서 아직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게 조르바뿐이기 때문이오."
조르바는 배우지 않았지만 현명한 사람이다.
저는 약간 두목과 비슷한 성향인 것 같아서,
조르바가 이해 안 가기도 하고
또 어떨 땐 이런 점은 조르바같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읽었습니다
당신은 어떤 사람입니까?
아무리 많은 책을 읽고 공부를 해도,
책 속이 아닌 현실 속에서, 자연에서 배우는 것들이 있죠.
리뷰를 쓰며 이 책을 다시금 되새겨보니,
이 책에서 이야기 하고 싶었던 것들은
그런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이렇게 리뷰를 적다보니
책을 읽고나서 느꼈던 감정들이
고스란히 다시 느껴지는 것 같네요ㅎㅎ
역시 독서는 좋은 것 같습니당😊
그럼 이만~~🥰
'리뷰 이야기 > 도서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추천도서] '더 해빙(The Having)' 리뷰 (1) | 2021.05.24 |
---|---|
[도서추천] '죽은 자의 집 청소' 리뷰(특수 청소부의 이야기) (0) | 2021.01.04 |
[인문학 추천도서] 생각하는 책-'여덟단어','탁월한 사유의 시선' 리뷰 (0) | 2020.12.17 |
[인문학 추천도서] 디스토피아 소설- '1984', '멋진신세계', '화씨451' 리뷰 (0) | 2020.12.14 |
[인문학 추천도서] 필독도서- ‘데미안’, ‘변신’, '호밀밭의 파수꾼', '앵무새 죽이기’ 리뷰 (0) | 2020.12.0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