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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이야기/영화 & 드라마 리-뷰

넷플릭스 영화] ‘아웃사이드 더 와이어(Outside the Wire)’ 리뷰

by 키킴즈 2021.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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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킴즈입니당😊

 

요즘 너무 재밌는게 없어서 심심하던 때,

넷플릭스 오리지널 신작 영화가 공개되어

빠르게 보고왔습니다~🤗

 

바로 '아웃사이드 더 와이어(Outside the Wire)' 인데요,

우리에겐 어벤져스 영화에 나오는 '팔콘'으로 익숙한

'안소니마키(Anthony Mackie)'가 주연으로 나옵니다~

다른 주연은 '댐슨 이드리스'라는 배우인데,

필모그래피가 별로 없는 걸 보니 아직 신인인가봐요.

 

 

출처: 넷플릭스

 

 

처음엔 영화내용이 어떤지 잘 모르고,

드론 나오고 액션 나오니 재밌겠다 싶어서

보기 시작했습니다~☺️

 

영화는 가까운 미래배경의 SF요소가 섞인 액션영화로,

전쟁 속 핵 공격을 막기 위한 임무를 그려냅니다.

'통제선 너머에서, 규칙의 선을 넘는다.

전쟁의 한복판에서 옳은 결정은 무엇일까'

이래서 제목이 'Outside the Wire' 인가봐요~😉

 

음.. 영화를 다 보고나서 느낌은

약간 '정의란 무엇인가?' 책 읽었을 때랑

비슷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뭐가 옳다고...? 하는 생각이 들게 하네요ㅎㅎ

영화에서 말하려고 하는 것도 그런 것 같아요~

그래서 옳은 결정은 무엇인가?

(결국 스스로 생각해 보라는😖)

 

 

출처: 넷플릭스

 

 

** 약간의 스포 주의 **

 

유능한 드론 조종사인 '하프'

접전지역에서 일어나는 총격싸움 중

군인 2명을 희생하는 대신 38명을 구하는 쪽을 택하고

상사의 명령을 어기고 미사일을 쏩니다.

 

그리고 그 일로 징계를 받아

 실전을 겪어보라며 실제 접전 지역에 파견을 갑니다.

컴퓨터 앞에 앉아 모니터로만 봐서

전쟁 속 그 위험과 사람들 생명의 소중함을 잘 모르니

직접 가서 경험하고 느껴봐라 이거였죠.

 

그래서 아~ 맞아, 역지사지!

상대방 입장에서도 생각해볼 줄 알아라~하는

교훈을 남겨주려는 영화이구나 싶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사이보그...?

파견간 곳 지휘관이 군사기밀 존재인 사이보그였습니다.

4차 생명공학 어쩌구... 로봇군인인거죠~🦾

 

(사이보그(cyborg)란?

생물 본래의 기관과 같은 기능을 조절하고 제어하는

기계 장치를 생물에 이식한 결합체를 의미합니다.)

 

 

아무튼, 이 둘의 임무

나쁜놈으로부터 핵무기 발사 암호코드를 빼오는거죠.

 

드론 조종사는 처음 현장에 투입되어

자기 목숨이 왔다갔다하는 상황속에서

사람들이 죽어나가는 모습을 직접보며

자신이 했던 행동과 말들이 얼마나 무책임했는지 깨닫고

반성하게됩니다.

 

그런데, 사이보그 지휘관은 다른 꿍꿍이가 있었죠!

빼돌린 암호코드를 이용해 핵폭탄으로 

자신을 만든 사람들에게 복수? 가르침?을 주려하고

그걸 알게된 드론조종사가 그를 막으려 나서죠.

.

.

여기에 등장하는 사이보그 지휘관은 로봇이지만

완전 자율형 사이보그라서

의지도 있고 감정도 압니다.

시스템 오작동?으로 명령도 무시할 수 있지요...😖

 

감정이라는게

교류하는 사람들과의 대화, 몸짓, 상황, 분위기에 따라

다르게 느껴질 수 있고, 경우의 수가 너무 많아서..

학습한다고 생겨날 수 있을까...?🤔

감정있는 로봇이라... 근데 의지도 있고...

그냥 사람 아닌가요?😅ㅋㅋㅋㅋ

 

꼭 저렇게 군사용으로 로봇 만들었다가 되레 당하고

그런 영화 참 많았죠?

 


 

🎬영화가 말하려는 게 이런걸까?🤔

1. 역지사지, 다른 사람의 처지에서 생각하라?

사무직인 네가 현장을 뭘 알아?!

너는 안전한 곳에 있다고

마음대로 막 미사일 쏘고 그래도 되는거야?!

너가 직접 현장가서 겪어봐라!

 

그 사람의 입장 혹은 그 상황을 겪어보지 않고서는

모르는 일이 참 많습니다...ㅜㅜ

그래서 힘든 사람한테 '힘내'라는 말 하지 말고

'너만 힘든거 아니야'라는 말도 하지 말라고...

(와우 이건 진짜..😣)

 

 

2. '대'를 위해서라면 '소'는 희생해도 되는가?

2명 희생해서 38명 살렸다고 잘했다는거야?

그 2명 목숨은 안 소중해?!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을 윤리적 행위의 목적으로 본

공리주의 사상이 생각나네용..

 

'대'를 위해서 '소'를 희생해도 될까요...?

얼마나 적은 희생으로 다수가 득을 보느냐에 따라 다를까?

물론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우리는 인간이니까...

내가 '대'에 속하느냐, '소'에 속하느냐에 따라

약간의 이기적인 마음이 생겨나지 않을까 싶네요😖

 

물론 사이보그 지휘관처럼 

다수의 희생으로 더 다수를 지키겠다는 건 말도 안 되죠..!

너무 다수의 희생 아닙니까....?🥲

드론조종사의 말처럼 인간은 개선이 가능..!

(한거 맞죠..?ㅋㅋㅋ)

역시 너무 어려운 문제입니다ㅜㅜ

 

 

3. 군사로봇을 계속 만드는 이상 전쟁은 끝나지 않는다?

전쟁이 일어나는 것도 다 욕심때문이겠죠?

너네가 만든 군사로봇인 내가 핵폭탄 쏴서

전쟁 계속하면 결국 어떻게 되는지 보여주겠다!

날 만든 걸 후회하고, 이제 그만 만들어라!

 

진짜....전쟁은 언제 끝나는 걸까요...?

사실 핵무기 같은게 존재하는 이상,

전쟁은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일 같아요...😥

그냥 다 없애버리면 좋은데..!!

다같이 없애자고 약속해도

뒤에서 몰래 또 만들어내는 사람들이 분명 있겠죠?

에휴 증말😤

 

 

4. 로봇의 역습, 로봇은 인간보다 똑똑하다

우리가 편하자고 만들어낸 로봇들이

결국은 우리의 자리를 빼앗을 수도 있다는..?

똑똑하고, 싸움도 잘하는데 자기 의지도 있는 로봇이라면

로봇이 사람을 조종하는 주객전도의 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점점 인공지능도 엄청 발전하고 있는데...

 

좋은 용도로 로봇을 만들어도 그렇게 될까요...?

 


 

--- 이건 좀 다른 얘기지만 ---

전에 WAVVE에서 'SF8'이라는 드라마 중

1편 '간호중'이라는 드라마를 본 적이 있는데,

여기에서는 간호로봇이 아픈사람들을 대신 간호해줍니다

 

그런데 감정을 가지게 되면서

아파서 누워있는 엄마를 보며 슬퍼하고 힘들어하는

보호자(딸)의 힘듦을 공감하고 안쓰러워 하더니

자신이 간호하던 환자(엄마)의 호흡기를 뗍니다..

엄마가 사라지면 보호자(딸)가

더이상 힘들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던거죠...😖

 

하지만 그 사실을 알게된 보호자는 엄청 충격받고

그 간호로봇을 막 때립니다.....

결국 그 간호로봇은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는 이유로

본사로 리콜당해서 돌려보내집니다...

아무튼 이것도 꽤 충격적인 내용의 드라마였어요!

한국 드라마의 도전이었죠..ㅎㅎ

(총 8화까지 있는데 아직 1편보고 멈춰있는 중입니다..ㅎ)

 


 

아무튼, 영화는 결론적으로

그렇게 재밌지는 않았지만,

(좀 뻔한 내용의 영화였기 때문에)

영화를 다 보고나서 나름 많은 생각을 해본 것 같아요!

나중에 계속 생각날 것 같기도 하고

곱씹어 볼수록 여운이 남는? 영화인 것 같습니다.

 

사실 영화 딱 보고나서는

'그래서 말하려는게 뭐지? 요점이 뭐지?' 싶었는데

이렇게 포스팅하면서 다시 찬찬히 생각해보니

'아, 이런걸 말하고 싶었던거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괜찮은 영화인 것 같아요~😉

여러분들께도 추.천.드려요~🤗

 

 

그럼 지금까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신작 영화

'아웃사이드 더 와이어(Outside the Wire)'

리-뷰 였습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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