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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이야기/도서 리-뷰

[도서추천] 김초엽-'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리뷰

by 키킴즈 2022.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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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초엽작가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안녕하세요~ 킴즈입니다!😊

 

오늘은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을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이 책은 김초엽 작가의 이름을 알린 책인데

'지구 끝의 온실'과

'방금 떠나온 세계'를 읽고 나서야,

이제서야 읽어보게 되었네요,,


김초엽-'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책 표지

 

책의 구성은 '방금 떠나온 세계'처럼

여러 개의 단편소설을 묶어 놓은 책인데,

이미 김초엽 작가의 책을

두 권이나 읽은 상태여서 그런지

특별히 이 책이 더 좋다거나 하는 느낌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순례자들은 왜 돌아오지 않는가'라는 단편은

우리는 미래를 상상하며 유토피아를 꿈꾸지만,

미래가 과연 유토피아일까?

라는 생각을 들게 한답니다.

디스토피아를 다루는 영화나 소설이 많은 만큼

미래가 유토피아일지 디스토피아일지는

모르는 일이며,

그것은 우리가 하기에 달렸을지도..?!🤔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중 발췌

자연스레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단편에서는

우리가 아무리 우주를 개척하고

인류의 외연을 확장하더라도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과 같이

우주라는 개념이 대체 무슨 의미가 있을지⁉️

묻습니다.

 

 

김초엽-'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중 '나의 우주영웅에 관하여'에서 발췌

마지막으로 수록된 단편인

'나의 우주영웅에 관하여'

유토피아와 디스토피아, 그리고 우주개척에 대한

종지부를 찍는 듯한 이야기를 남깁니다.

"그래, 굳이 거기까지 가서 볼 필요는 없다니까."



우리는 늘 미지의 세계에 대해 궁금해하며

그 세계를 들여다보길 원합니다.

그리고 개척하여

우리의 것으로 만들기를 원하는 것 같아요..

 

하지만, 현재의 것들을 소비해가면서,

희생해가면서까지 우주를 탐구하였으나

그것이 우리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

오히려 현재의 것들을 힘들게 하고

그들의 안전과 행복을 방해한다면?


보지못하고 가지지 못한 것에 대해

탐구하는 것도 좋지만,

우리가 가진 것들 속에서의 행복을 놓쳐서도

안 됩니다~!

김초엽-'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이 책 또한 SF소설이라 역시나

내용을 이해하며 읽는 것이 쉽지는 않았습니다...ㅎ

그래도 다양한 상상을

이렇게 글로  표현해 낸다는게 참 멋진 것 같아요!

우리가 당연하게 생각했던 것들이

당연한 것이 아닐 수도 있다는 것에 대한 의구심.

 

책을 다 읽어보기 어렵다거나,

책 내용이 잘 이해가 안 된다는 분들은

책 마지막 321페이지부터 시작되는

인아영 문학평론가의 해설을 읽어보면

책의 전반적인 내용도 알 수 있고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김초엽 작가의 책을 3편 읽어본 경험상,

확실히 장편소설인 '지구 끝의 온실'이

읽기에는 편했던 것 같습니다~

 

이 정도면 SF소설계의 대표작가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네요 ㅎㅎ🙌

 

그럼 지금까지 김초엽 작가의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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